||0||0(따뜻한 손길의 사진을 찍지 못해 꽃섬에서 찍은 복수초를 올립니다.. 회장님 사진 보여주세요^^)
꽃섬 출사가 아름다운 것은 회원님들의 향기 뿐아니라 흥미로운 볼거리, 먹거리, 온정이 보태져서였습니다^^
밤을 꼬박 새며 수삼잣죽을 끓여, 새벽길을 달려오신 회원님들의 허기를 달래 주신 싱아 님, 김, 김치, 무생채까지 먹으며 든든했답니다^^
꽃섬에서의 만찬 하일라이트는 소화(한숙희 님)언니의 곰취 한박스, 강원도에서 공수해주신 귀한 나물로 초기절?이었답니다
향긋한 곰취에 어질어질 흥분의 도가니탕? 에고ㅎ 도가니였답니다^^ 지금도 입안에 곰취향이 전해집니다
자낭화 님의 어마어마한 정성은 전설로 남을 듯합니다ㅎ
도깨비 방망이를 두들겼는지 쏟아지는 먹거리들.. 멸치조림, 장조림, 오징어오이생채, 돼지고기, 케익, 포도주...
더 바랄게 없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꿀사과를 한박스 책임져주신 푸른아침 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였습니다^^ 마늘도 한봉지^^ 얼굴을 내밀던데요ㅎ
여행 길에 누릴 수 있는 먹거리는 또하나의 기쁨이랍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분들의 체취가 뚜렷해지고, 풍만한 가슴에 안긴 것처럼 풍족하고, 여유롭고, 평화롭고, 훈훈하고...
지나가는 수천의 시간까지도 살아 꿈틀거리는 봄을 만끽했답니다^^
함께하신 분들, 같이하지 못한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박하 버전ㅎ)^^
주문을 걸어드립니다.. 행복 하소~서^^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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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서(always)
2009.03.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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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정성민
2009.03.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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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김광식
2009.03.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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柔淡(유담)
2009.03.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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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ax/안희용
2009.03.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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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김이숙
2009.03.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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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고미화
2009.03.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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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花/한숙희
2009.03.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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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009.03.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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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知/홍순곤
2009.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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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아데스
2009.03.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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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아/최미라
2009.03.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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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염상근
2009.03.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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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곽창근
2009.03.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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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김기홍
2009.03.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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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이장한
2009.03.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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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울
2009.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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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본능/김광호
2009.03.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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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2009.03.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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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09.03.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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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이상헌
2009.03.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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