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하 2009.03.16 11:59 조회 수 : 3388 추천:20



||0||0(따뜻한 손길의 사진을 찍지 못해 꽃섬에서 찍은 복수초를 올립니다.. 회장님 사진 보여주세요^^)

꽃섬 출사가 아름다운 것은 회원님들의 향기 뿐아니라 흥미로운 볼거리, 먹거리, 온정이 보태져서였습니다^^
밤을 꼬박 새며 수삼잣죽을 끓여, 새벽길을 달려오신 회원님들의 허기를 달래 주신 싱아 님, 김, 김치, 무생채까지 먹으며 든든했답니다^^

꽃섬에서의 만찬 하일라이트는 소화(한숙희 님)언니의 곰취 한박스, 강원도에서 공수해주신 귀한 나물로 초기절?이었답니다
향긋한 곰취에 어질어질 흥분의 도가니탕? 에고ㅎ 도가니였답니다^^ 지금도 입안에 곰취향이 전해집니다

자낭화 님의 어마어마한 정성은 전설로 남을 듯합니다ㅎ
도깨비 방망이를 두들겼는지 쏟아지는 먹거리들.. 멸치조림, 장조림, 오징어오이생채, 돼지고기, 케익, 포도주...
더 바랄게 없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꿀사과를 한박스 책임져주신 푸른아침 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였습니다^^ 마늘도 한봉지^^ 얼굴을 내밀던데요ㅎ

여행 길에 누릴 수 있는 먹거리는 또하나의 기쁨이랍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분들의 체취가 뚜렷해지고, 풍만한 가슴에 안긴 것처럼 풍족하고, 여유롭고, 평화롭고, 훈훈하고...
지나가는 수천의 시간까지도 살아 꿈틀거리는 봄을 만끽했답니다^^

함께하신 분들, 같이하지 못한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박하 버전ㅎ)^^
주문을 걸어드립니다.. 행복 하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결혼합니다. [6] 학지 2024.04.15 77
834 은강 님의 보현산 야생화 사진전 [7] 싱아/최미라 2009.05.05 3405
833 왜 그럴까, 나만 그럴까요? [2] 예솔 2009.08.14 3403
832 바람섬 길...... [5] file 뻐꾹채/이상헌 2011.03.15 3402
831 지혜로운 생활 방법 10가지 [3] 맑은영혼/마용주 2012.02.13 3398
830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10] file 돌콩 2011.06.27 3396
829 내일 시간있으세요? [1] file 엔돌핀 2010.03.09 3396
828 댓글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23] 學知/홍순곤 2009.03.19 3396
827 토요벙개 후기 [5] file 은하수/염상근 2011.07.18 3395
826 마음이 심란하네요. [5] fairfax/안희용 2009.04.18 3392
825 살찌는 과일과 살 빠지는 과일. [4] 맑은영혼/마용주 2012.01.11 3390
» 따뜻한 손길 고맙습니다^^ [21] file 박하 2009.03.16 3388
823 먼동이 튼다 [5] file 호세 2012.12.30 3387
822 풀꽃의 노래 [3] 안토니오/정성민 2009.04.24 3384
821 솔내음 - 눈부실정도로 아름답고 이름 또한 정겨운 우리꽃 깽깽이풀 -2- [6] file 죽화 2009.05.06 3381
820 IE 업그레이드에 대한 안내 말씀 [3] floma 2010.06.18 3379
819 써비스 차원에서~~ [2] 섬지기/임경팔 2009.05.28 3378
818 북한산에서 [2] file 가연 2010.11.21 3374
817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으면.. [3] 은하수/염상근 2012.09.21 3372
816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file 學知/홍순곤 2010.07.19 3370
815 타이틀 골라주세요... [22] file 관리자(Admin) 2009.03.21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