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든 한주이었습니다.
북적대던 가족들이 모두 미국으로 가서
빈집의 공허함속에서 강의 준비를 했거든요.
정말 공부하기 싫은 놈이 괜시리 강의를 떠 맡아 생고생했습니다.
거의 두달을 못본 야생화를 찾아
집새기라도 신고 내달아야할 판인데
자료정리하고 슬라이드 만들고 환자사진 모으고-----
이번 강의엔 그동안 담은 내사진을 이용해
슬라이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풍경사진 몇장과 꽃사진을 이용해서.
슬라이드를 만들면서 생각해 보았읍니다.
정말 좋은 사진 없구나~~~~.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야생화 입문 1년여만에 사진 실력이 부쩍 늘었음을 느꼈거든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구도면에서 좀 더 많은 시도를 해 보아야고
또한 색감표현에 있어서도 좀더 공부가 필요하고-----
이대로 한 5년여만 열심히 따라다니다 보면
나도 고수반열에 오를수 있을까요?
그땐 멋진 개인전도 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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