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좋은생각 중에서....]
김효님 사진입니다.
댓글 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92 |
234 | 8월입니다 [3] | 호세 | 2012.08.01 | 4227 |
233 | 2011년도 주력 작품 제출 안내 [2] | 김효 | 2010.09.20 | 4229 |
232 | 카리브해 크루즈 [7] | 해밀 | 2011.05.03 | 4229 |
231 | 마음이 머무는 사진전 [3] | 김효 | 2012.06.16 | 4235 |
230 | 4월부터 변경되는 주.정차 팁.. [4] | 맑은영혼/마용주 | 2012.02.28 | 4238 |
229 | floma 니~~~~임 [3] | 노중현 | 2009.05.14 | 4239 |
228 | 사진공모전 [5] | 해밀 | 2011.03.20 | 4239 |
227 | 정신이 없네요. [3] | 해바라기 | 2011.07.18 | 4245 |
226 | 그래도 동강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7] | 금강석/김낙호 | 2011.04.07 | 4246 |
225 | 시, 혼유석 위 목련꽃 한 잎 / 호세, 최영화 [6] | 호세 | 2012.05.04 | 4248 |
224 | 봄비 / 장사익 [4] | 은하수/염상근 | 2012.03.05 | 4252 |
223 | 타래난초를 어렵게 담았네요..^^ [5] | 싱아/최미라 | 2009.07.09 | 4258 |
222 | 배달 왔습니다. | 가연 | 2010.09.20 | 4259 |
221 | 자동차세 선납하여 10% 절약합시다. [3] | 맑은영혼/마용주 | 2012.01.26 | 4262 |
220 | 새해 인사 올립니다. [4] | 가연 | 2010.12.31 | 4270 |
219 | 2011 야생화체험마당 참가 [12] | 김효 | 2011.05.17 | 4272 |
218 | 프로마 회원들과의 종덩굴 탐사기 [5] | 싱아/최미라 | 2009.07.16 | 4276 |
217 | 나 홀로 탐사 [12] | 정문호 | 2011.06.03 | 4276 |
216 | 크리스마스 선물 [11] | 김효 | 2010.12.24 | 4279 |
215 | 간송미술관 전시 안내 [4] | 김효 | 2010.10.28 | 4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