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學知 / 홍순곤 2009.10.09 13:53 조회 수 : 3431 추천:3

국화밭을 걸을 때, 사람들은
아름다운 국화 꽃송이만 바라보기 쉽습니다.
그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봄부터 울어댄 소쩍새의 울음소리와
밤새 내린 차갑고 모진 무서리를 끝내 지나치기 쉽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꿈, 그 꿈을 일궈가는 웃음 뒤에는
누군가 아무도 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진정한 사랑과
감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산덕.jpg

 

- 산덕/임창수 님 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