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고 있었지
아름다운 사람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가졌고
푸른 사람들은 푸른 꿈을 지니고
난 알고 있었지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깊은 마음으로
매서운 계절을 이겨낸 꽃같은 기억들을 지니고
그래 저 꽃이 필 때는
세찬 비바람 견디어내고
하늘 보며 별빛을 보며
그날을 기다렸겠지
언젠가 그 기억들 세상에 말하리라
그래서 꽃은 피는 것이겠지
-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283 |
414 | 아래 글에 사진이 안나오네요 [6] | 돗가비 | 2010.07.13 | 2793 |
413 | 솔체꽃_체꽃_구름체꽃 [5] | 돗가비 | 2010.07.13 | 3063 |
412 | 슬리퍼는 생명줄~~~ [3] | 신의손 | 2010.07.13 | 2692 |
411 | 홈페이지 속도가..... [4] | 신의손 | 2010.07.13 | 2844 |
410 |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6] | 김효 | 2010.07.09 | 2965 |
409 | Floma MV [5] | 신의손 | 2010.07.07 | 2830 |
408 | 번개게시판에. | 學知/홍순곤 | 2010.06.29 | 3464 |
407 | 노르망디의 올레 길 [4] | 라비오 | 2010.06.28 | 2959 |
406 | 플로마 홈피에 [2] | 신의손 | 2010.06.26 | 4342 |
405 | 대한민국 8강 응원하러 오세요~~^^ [15] | 박하 | 2010.06.25 | 3135 |
404 | 광릉요강꽃 [6] | 김효 | 2010.06.21 | 3066 |
403 | IE 업그레이드에 대한 안내 말씀 [3] | floma | 2010.06.18 | 3396 |
402 | 잠시 쉬었다 가는 시간 [8] | 붉은점 | 2010.06.08 | 2796 |
401 | 축하합니다...^^* [14] | 가을하늘 | 2010.06.08 | 2854 |
400 | 아름다웠던 날 한 토막 [6] | 예솔 | 2010.06.05 | 3242 |
399 | 에트르타(Etretat)의 코끼리 바위 [3] | 라비오 | 2010.06.02 | 2864 |
398 | 행운 [1] | 꽃뫼 | 2010.05.31 | 3194 |
397 | 큰꽃으아리에게...... [2] | 뻐꾹채/이상헌 | 2010.05.27 | 3328 |
» | 저 꽃이 필 때는 [2] | 學知/홍순곤 | 2010.05.27 | 2858 |
395 | 요즘 가면 좋은 "모네의 정원" [1] | 라비오 | 2010.05.27 | 2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