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사람도 날려버릴 듯 세찬 바람, 그
위태로운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당당하고 아름답게 의연한 산, 산, 산~~~
젖은 꽃잎은 여전히 웃고 있다.
그 웃음 속에 우리들의 순간도 미소로 각인된다.
먼 훗날로 가는 아스라한 저 길, 아련한 손짓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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