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꽃>
<체꽃 : 설악산>
<체꽃 : 남덕유산>
<구름체꽃 : 한라산>
★.솔체꽃의 뿌리잎(근생엽) : 솔체꽃, 체꽃은 꽃이 필 때쯤이면 말라버리지만 구름체꽃은 뿌리잎(근생엽)이 꽃이 필때까지 남아 있다.
※.산토끼꽃과 솔체꽃속은
기본종인 솔체꽃, 그리고 이것의 품종인 민둥체꽃, 체꽃, 구름체꽃이 있는데
민둥체꽃(솔체꽃과 달리 잎에 털이 없다.)은 아직 관찰한 바가 없어 모르겠고
체꽃, 구름체꽃은 솔체꽃의 고산형(소형 小形)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들의 특징 중에서 저는
가지가 나누어지는(분지) 형태인 것인가, 나누어지지 않는 것인가, 하는데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기본종인 솔체꽃은 키도 크거니와 잎겨드랑이(엽액)에서 서로 마주하는 모습의 가지들이 많이 나누어 집니다.
체꽃도 크기는 작지만 그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고
구름체꽃은 이들처럼 가지가 나누어지지 않고 한 개의 꽃줄기만 있는데
이 구름체꽃은 한라산에서만 보았습니다.
( 강원도 대암산 용늪에서도 본 것이 있는데 이는 끝까지 관찰할 수가 없어 확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 경험상 덕유산(남덕유)을 비롯하여 강원도 고산의 것은 대부분 체꽃일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것이니 산향중에 만나는 이들을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도감은 한국기준식물도감, 대한식물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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