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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아데스 2010.11.28 20:24 조회 수 : 4468

모처럼 새벽을 가르며 문무대왕암 해무를 보러나섰네요.

가는 길에 총총하게 박힌 별을 보며 날씨 참 좋아 오여사

알현하는 건 아니냐며 농담까지 했슴다.

 

도착한 후 수평선을 보니 가스층이 전혀엄꼬,,

해무가 낄 징후는 쪼매도 안보이더만요.

여명에 가스층이 엄따는 걸 다시 확인 한 순간

오여사 일출이겠다 싶었지요.

 

해가 찐빵처럼 부풀어 오르며 솟아오르는데

햐~ 참말로 오여사가 나타나네요.

 

해무보러 나섰더만 재수없이(?) 오여사만 알현하고 왔네요....ㅋㅋ

주말 심심한 회원님들 해무는 엄써도 오여사는 만날 수 있을테니

놀러들 오세여...ㅎㅎ

 

꼬리말: 혹 배꼽만 보이시는 분..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를 설치하시고 플레이 눌러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