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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2010.11.29 09:12 조회 수 : 3680

어디서든지 인물사진은 참으로 힘듭니다.

모르는 타인은 찍는다는 것은 더욱 힘들지요.

열심히 힘겹게 일하는 모습을 찍을때는 엄청 부담됩니다.

그래서 인물사진을 잘 안찍게 되는지도 모르지요.

아니 실력이 없어서가 맞을겁니다.

인물사진이 젤로 어렵다고들 하니까요.

 

지난 구석가 축제때는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기에

부담이 덜하였습니다.

무슨 협회라는 사람들이 구석기축제에 관한 사진 공모전 한답시고

일반 관람객을 모델로 찍고 있기에 저도 함께 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기에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무슨 협회라는 사람들의 생각에 식상했다는 점이지요.

축제장 입구에서 구석기축제 사진공모전에 참가하려는 분들은 등록을 하랍니다.

일인당 2만원을 내고 4장을 출품할 수 있다는 군요.

지금 등록 안하면 출품권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얄팍한 상술이지요.

이지역 사람들도 아니고 타지의 협회지부 사람들이 말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출품 안하면 2만원 돌려 주나요?

 

작년에 모두에게 출품이 개방되어

어느 누구나 2만원과 함께 사진 4장을 출품할 수 있었지요.

저도 출품해서 은상과 함께 꽤 많은 상금을 받아 모두 기부했습니다.

올해는 출품조차 못하게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등록을 안했거든요.

그래도 미련이나 아쉬움 없습니다.

 

저는 프로도 아니고 사진도 잘 찍지 못하는

그저 남는 시간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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