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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김낙호 2011.05.03 21:40 조회 수 : 4192 추천:2

하룻 밤에 번개가 4만 번이나 내리쳤다는 날 밤 새벽 4시

하늘이 호령하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밤길을 떠나는데...

 

"정신 나갔어 정말! 쇠붙이(삼각대)꽂고 벼락맞으러 가는게야?"

 

"못돌아오거든 그 동안 내가 저지른  죄값을 받았다 여기게나"

 

비장한 각오로 떠난 출사에서 담아온 사진중 일부 입니다.

 

약속이 되어 있으니 천둥 번개가 친다고 안나갈 수는 없쟎아요.

이틀이 지났는데도 마눌님 아직도 말을 안해요.

 

Phil Coulter - Whispering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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