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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2011.06.03 23:15 조회 수 : 4287 추천:6

매일 두 시간 이상을 마눌과 자전거를 탔습니다.

건강이 나빠진 후로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는지 잘 따라오더니 오늘은 너무 피곤하여 쉬겠다고 합니다.

때는 이 때다.

차를 몰고 집은 나왔는데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조금 먼 거리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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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입니다.

바위가 많고 능선이 개방이 되어 산행 내내 조망이 좋습니다.

유월이라 점차 짙은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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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 분을 올라 바라본 조령산 능선입니다.

이번 달 산행으로 저 능선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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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길로 계속가면 엔**님 동네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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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여러 횐님을 홀렸을 꼬리진달래도 한창 새순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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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궁금해서 찾아온 곳.

병아리난초들이 예쁘게 필 것 같아 찾아왔지만 너무 이른것 같습니다.

바위채송화도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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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채송화라도 피었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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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가는잎향유가 있던 자리입니다.

이제사 어린 싹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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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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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들이 궁금해서 달려왔는데 꽃이 피지 않아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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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위 여기 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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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잎향유들의 모습니다.

올 가을에는 여기를 아름답게 장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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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 진 곳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건너편 바위산을 바라봅니다.

저 곳을 돌아서 내려가고 싶은데 등산로가 제대로 없어 포기했습니다.

오는 가을에는 저 능선을 거쳐 이곳까지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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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곳에서도 병아리난초들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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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산을 하려다 다시 들러 아직 꽃이 피지도 않은 기리초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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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녀석들은 하나도 보지를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floma 가족 여러분!

병아리난초가 필 때는 이곳으로 오십시요.

그리고 가는잎향유가 필 때도 이곳으로 오십시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