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플로마에 들려 커피를 마시며 토요 출사를 제기했던 주범입니다.
정보통에 의하면 닭들이 훼를 치고 있다길래..
학지님은 목구녕이 포도청이라 무슨 저축은행에 계시다고 하고
뻐꾹채님도 외부에 계셔서 도저히 벙개를 칠 형편이 아니된다고 하시며
바카님한테 치라고 하니 전 못해요 한마듸로 거절.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고 할 수 없이 제가 친 벙개인데
손님이 없더군요.ㅋㅋ
구라청 예보엔 오후에 갠다고 했는데 장맛비 때문이거니 하고 위로를 삼고
네사람이 조촐하게 떠난 길이 었지요.
개정향풀을 담는데 비가 뿌렸지만 한 30여분을 놀았답니다
막가파인 우리네사람은 걍 길을 떠나 배를 타고 달려간 그 곳.
배표를 끊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뭔 이야기가 그리많은지...
무릉도원은 아니지만 우리를 섬에 데불고 갈 배가 도착하고
갈매기들은 무임승차로 우릴 놀리는 듯했지만..
도착한 그곳은 변함없었답니다
첫 행선지에 도착하자 마자 가관이었습니다
보실려우..
To 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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