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
이 고사성어는 '사람들 틈에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삼가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부인이 말하기를
"여보~!★ 어제밤 꿈에 말 한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센 천하장사 강호동이 같은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것 같아요."
이 말을 들은 조씨는 심히 기뻐하여 폴짝폴짝 뛰며 말하기를
"그것 차∼암 거시기한 태몽이구료. 어서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
얼마후 조씨 부인은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므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 부부의 기대와는 너무나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발바리같은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마을 윤판관 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윤판관이 목소리 깔아 말하기를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렵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을 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 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
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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