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밤
詩 최영화
동짓날 밤 임자와 단 둘이 술잔을 듭시다 음기(陰氣)의 극점(極點) 궂은 나날 헤쳐 온 안도의 한숨 밤도 기니 느긋하게 술잔을 듭시다
동짓날 밤 술잔을 듭시다 양기(陽氣)의 시점(始點) 임자와 더불어 그리는 꿈 밤도 기니 느긋하게 술잔을 듭시다
지나온 길 여독(旅毒)을 풀고 펼쳐갈 길 덥히며 술잔을 듭시다
동짓날 밤 밤이 길어 넉넉하니 한 잔은 음기의 극점을 위해 또 한 잔은 양기의 시점을 위해 임자, 이 밤이 다하도록 술잔을 듭시다.
<사진 : 호세> >
|
호세님의 동짓날 밤이란 시가 멜로 와서 퍼 올립니다.
동짓날 밤에 벙개를 쳐 주신 이븐님 덕에 술 한잔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음과 양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그 시간을...가.족.같.이.를 외치며..
함께 해 주신 횐님들...
하늘 만큼 땅만큼 싸랑합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븐님은 ww로~~
늘 뒷처리로 수고하시는 바카님에겐 ww x ww로
성탄과 새해에 건강과 평안,그리고 꽃복과 재물의 복을 누리시는
플로마 횐님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108 |
794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 |
엔돌핀 | 2010.02.12 | 3325 |
793 |
24,159
[3] ![]() |
플레이아데스 | 2009.06.07 | 3325 |
792 |
야사동 추가타이틀
[14] ![]() |
마리오/김광식 | 2009.03.22 | 3324 |
791 | 불면증 해소방법 [5] | 맑은영혼/마용주 | 2012.02.13 | 3320 |
790 |
큰꽃으아리에게......
[2] ![]() |
뻐꾹채/이상헌 | 2010.05.27 | 3317 |
789 |
아유보완!!!
[3] ![]() |
김효 | 2010.01.28 | 3312 |
788 | 난쟁이와 난장이.. [5] | 플레이아데스 | 2009.08.27 | 3310 |
787 | 나그네의 길 - 梅月堂 金時習 [4] | 안토니오/정성민 | 2009.04.03 | 3307 |
786 |
아차, 내가 한 발 늦었구나!
[5] ![]() |
금강석/김낙호 | 2011.07.28 | 3302 |
785 | 닉네임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3] | 콩밭 | 2010.01.19 | 3299 |
78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 |
朱木/김봉두 | 2009.05.23 | 3299 |
783 |
내 몫까지 찍어주세요 ~
[8] ![]() |
몽돌/정호찬 | 2009.03.13 | 3292 |
782 | 야생화 정기강좌 수강 안내 [3] | 하늘공간/이명호 | 2009.08.23 | 3291 |
781 |
왜 여행을 떠나는가?
[3] ![]() |
學知 / 홍순곤 | 2009.06.02 | 3289 |
780 | 살살 쓰린 속 달래주는 위장병에 찹쌀이 명약?? [5] | 은하수/염상근 | 2009.09.07 | 3288 |
779 |
세상에 이런일이
[11] ![]() |
外山/이성우 | 2009.03.17 | 3288 |
778 |
주말나들이
[7] ![]() |
정문호 | 2009.10.11 | 3287 |
777 | (부고) 플레이아데스님의 빙모님께서..... [12] | 노중현 | 2009.05.20 | 3287 |
776 |
널린게 여자다
[1] ![]() |
은하수/염상근 | 2010.07.21 | 3284 |
775 |
floma 향기== 회장님 60000점 추카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13] ![]() |
뻐꾹채/이상헌 | 2011.09.15 | 3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