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의 여정으로 외손주를 보러 갔던 길에 하루 짬을 내여 교또를 다녀왔다.
오오사카 우메다에서 전철을 바꾸어 타고 거의 두시간만에 도착.
안내 팜플렛을 역무원에게 얻어 은을 다시 입혔다는 "은각지'행 버스를 탔다.
"은각지 사거리"라는 정류소에서 내려 어슬렁,어슬렁 절을 향해 가는 길에
도시락을 파는 집에 들려 '데까마끼'(큰 김밥) 하나 포장하면서
"10년만에 와 보니 이곳은 그대로네요 아주머니도 그대로시고요"하고 말을 던졌다.
"예 이곳이 관광지라서..,ㅎㅎ 많이 늙었지요,고맙습니다"
고동색으로 싸 있는 김밥이 제가 사 먹은 것입니다
정말 주인 아주머니는 별로 늙지를 않았다. 10년 세월이면 강산이 한 번이 아니라 5번은 바뀌지 않나?
초입으로 들어서면서 담장을 대신한 홑동백과 치자나무로 이루어진(너비,3m)길이 마치 터널 속으로 들어 온 듯한
중압감이 들었다.
15,6m를 좁은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가 보니 입장료 받는 곳이 나와
거금 500엔을 지불하고 입장을 했다.
들어 가면서 오른 쪽 호수를 앞에 두고 銀閣의 자태가 나타났다
달밤에 보아야 한다는 은각..오늘 따라 사람이 많아 사진을 담기가 어려웠다
본래는 관음정이라고 불렸다(국보)
이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의 心空殿은 書院風 2층의 潮音閣는 板壁에 화도우창을 설치하고
당 양식의 불상을 안치 누각위에 있는 청동의 봉황은 동쪽을 향하고 관음각을 위해 축복을 기도하며
계속적으로 지키는 수호자이다
花頭窓(화도우마도==창 위에 꽃무늬 때문에 붙여진 문이라 생각됨)으로 내다본 경치가 아름답다
파도를 표현한 銀砂難[難앞에 삼수변이 붙었음]과
白砂의 후지산형의 向月대
2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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