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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염상근 2012.03.03 12:40 조회 수 : 2606 추천:2

여름을 지나면서 허술해 진 가드레일을 꼼꼼이 수리하는 일꾼의 모습이 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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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의 아름다움이라 할까DSCN34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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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전망대 [전망대라고 울나라처럼 산을 깍아 만든 곳이 아니고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정상이었다]
땀도 식히면서 사진 몇장 담고 반대편 길을 따라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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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난과 동구당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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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을 내려내려다 보는..맛이란,

사 갖이고 간 김밥은 오르면서 하산하면서 하나,둘 먹고..ㅎㅎ

한 4시간 놀다가 보니 커피 생각이 간절하다
은각사를 뒤로하고 삐잉 돌아 고도의 옛골목을 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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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가의 조그만 찻집에 몸을 맡겼다.
저녁엔 술도 파는집인듯...
담배 연기에 끄을린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커피와 토스트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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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왁자지껄,젊은 층들이 대여섯명 들이닥친다.
금방 담배연기가 내 코를 자극
천정과 옆에 붙어있는 환기통이 열심히 연기를 빨아 들이는데
나는 찻집을 나왔다
촉촉히 이슬 비가 내리고 있는 은각사의 거리를 뒤로 하고 차에 올랐다.
다음엔 금각지를 보러 와야징
아냐,비오는 날을 택해 기요미즈데라(청수장)를 가서 유도후(데운두부)와 정종 한컵의 낭만을...
후후,생각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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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또 역 이곳에서 신간선이 출발합니다 저는 여기서 타고 2정거가서 다시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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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부에 크리스마스 트리외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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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분들이 억수로 좋아하시는 요도바시

 

교또역에서 딸에게 전화를 넣고 우메다에 내려 집으로 가는 12시간의 내 시간...
건강을 주신 하나님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

 

다음엔 다까라스까 벡화점 내부사진과

일부 상점들의 모양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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