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지나면서 허술해 진 가드레일을 꼼꼼이 수리하는 일꾼의 모습이 보기좋다
오르는 길의 아름다움이라 할까
드뎌 전망대 [전망대라고 울나라처럼 산을 깍아 만든 곳이 아니고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정상이었다]
땀도 식히면서 사진 몇장 담고 반대편 길을 따라 하산
은사난과 동구당을 바라보면서..
은각사을 내려내려다 보는..맛이란,
사 갖이고 간 김밥은 오르면서 하산하면서 하나,둘 먹고..ㅎㅎ
한 4시간 놀다가 보니 커피 생각이 간절하다
은각사를 뒤로하고 삐잉 돌아 고도의 옛골목을 누비고
큰 길가의 조그만 찻집에 몸을 맡겼다.
저녁엔 술도 파는집인듯...
담배 연기에 끄을린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커피와 토스트 한장..
행복하다.
왁자지껄,젊은 층들이 대여섯명 들이닥친다.
금방 담배연기가 내 코를 자극
천정과 옆에 붙어있는 환기통이 열심히 연기를 빨아 들이는데
나는 찻집을 나왔다
촉촉히 이슬 비가 내리고 있는 은각사의 거리를 뒤로 하고 차에 올랐다.
다음엔 금각지를 보러 와야징
아냐,비오는 날을 택해 기요미즈데라(청수장)를 가서 유도후(데운두부)와 정종 한컵의 낭만을...
후후,생각만으로도 즐겁다
교또 역 이곳에서 신간선이 출발합니다 저는 여기서 타고 2정거가서 다시 환승
역 내부에 크리스마스 트리외 구조물
남자 분들이 억수로 좋아하시는 요도바시
교또역에서 딸에게 전화를 넣고 우메다에 내려 집으로 가는 12시간의 내 시간...
건강을 주신 하나님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
다음엔 다까라스까 벡화점 내부사진과
일부 상점들의 모양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110 |
854 |
에트르타(Etretat)의 코끼리 바위
[3] ![]() |
라비오 | 2010.06.02 | 2847 |
853 |
가을 밤 비가 내린다
[6] ![]() |
호세 | 2012.11.11 | 2847 |
852 | 불쾌합니다 [6] | 섬지기/임경팔 | 2012.06.27 | 2853 |
851 |
구난은 이로케 하는고야 ...^^
[6] ![]() |
even | 2011.10.20 | 2855 |
850 |
이래서야 어찌 자연을 사랑한다 하리오!
[4] ![]() |
fairfax/안희용 | 2009.07.28 | 2859 |
849 |
우리는................
[6] ![]() |
허브/고미화 | 2009.04.16 | 2864 |
848 |
요즘 가면 좋은 "모네의 정원"
[1] ![]() |
라비오 | 2010.05.27 | 2874 |
847 | 조용한 프로마.. [10] | 노중현 | 2009.08.10 | 2875 |
846 |
꽃무릇 상사화 사연
[3] ![]() |
호세 | 2012.09.30 | 2878 |
845 | 포항 전시회 개막 [8] | 김효 | 2009.10.23 | 2879 |
844 |
동네 기상대 나오세요..^^*
[3] ![]() |
섬지기/임경팔 | 2009.08.14 | 2881 |
843 |
아름다운 한국의 정원 소쇄원
[8] ![]() |
안토니오/정성민 | 2009.03.26 | 2882 |
842 |
서양들꽃에도 이름표를 ?(2)
[2] ![]() |
샛강 | 2009.06.02 | 2884 |
841 |
참석하고 싶었는데,,,
![]() |
해길빛 | 2009.12.11 | 2884 |
840 |
3월 아침에...
[5] ![]() |
태공 | 2010.03.01 | 2884 |
839 |
소개합니다....
[10] ![]() |
허브/고미화 | 2009.05.21 | 2885 |
838 | 엔돌핀 님 10,000점돌파 축하합니다 [8] | 學知/홍순곤 | 2010.10.20 | 2890 |
837 |
감자 드시러 오셔유~~^^
[12] ![]() |
박하 | 2010.07.16 | 2893 |
836 |
야생화 사진전시회 안내
[2] ![]() |
하늘공간/이명호 | 2012.12.05 | 2893 |
835 | 댓글 쓸 때... [5] | 돌콩 | 2009.06.23 | 2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