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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 2012.08.23 20:56 조회 수 : 2685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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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운동나갔다가 비 잔뜩 맞고 5번홀에서 접고 들어왔는데,

허무하고 약오르고 아쉽게도 비가 그쳐버리더라구요.

하루종일 날씨한테 투덜거렸더니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나봅니다. 

저녁 7시 13분,  무지개가 아주아주 크고 선명하게 떴다는 긴급 메세지~!

허둥지둥 내다보니 아 정말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대단대단 감탄감동....으아......!!!!!

아파트에 가려 전체적인 모습은 안보였지만

그래도, 그래도.....광각렌즈만 있었으면....ㅠㅠㅠㅠ

어제부터 내내 망원렌즈 생각만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아니면 설마........이렇게 한꺼번에 신들이 몰려오시는건........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