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무불스님의 글)
삶이란 꽃을 피우는 일이다.
솔바람 .비바람.
바람을 견디며 꽃을 피우는 일이다.
꽃이 꽃으로만 있으면 삶이 아니다.
잎이 떨어지는 변하는 아픔을 통해서,
열매가 열리는 것이 삶이다.
비 바람 막아주는 온실의 꽃보다는.
돌 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핀 꽃이 건강하고 아름답다.
들에 핀 꽃은 돌보지 않아도.
바람을 벗 하고 별 을 벗하여 강하고 아름답게 피어난다.
자식을 들꽃처럼 피워라.
자신을 들꽃처럼 피어나게 하라.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변할 수가 없다.
느끼고 보고 달라져야 하는 것이 삶의 생명이다.
삶의 주인 되라
삶에 끌려가는 노예는 온실속의 꽃이다.
남처럼 살아서는 행복해 지지 않는다.
삶에 주인이 될 때 비로서 행복해 지는 것이다.
씨앗 없이 열매를 거두려 하는가?
동기의 씨앗을 심는 일이. 명상 공부(나는 누구인가?)다.
별하고 놀고, 바람하고 여행하며, 파도하고 속삭인다.
꽃하고 말하고, 산하고 친구하며, 강하고 연애 한다.
길가에 무심히 핀 꽃은,
거름 주고 가꾸지 않았는데도.
그는 오고가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향기를 준다.
오가는 사람과 만나는 사람에게
나는 무엇을 주고 살고 있는 가?
아버지께 어머니께 남편에게 아내에게
기쁨을 주는가, 아픔을 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