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9월 5일 토요일 14:00 (오후 2시)
장소 : 더 리버사이더호텔 노벨라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 ☎ 02) 6710-1100
신사역 5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가연(정진용)님의 막내딸 정겨운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식을 하십니다.
소중한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이 될 수있도록 축하해 주십시요
가연 님 축하합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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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미경
2015.08.14 20:50
2015.08.14 20:50축하드립니다... -
스텔라
2015.08.14 21:08
2015.08.14 21:08멀리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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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15.08.15 12:48
2015.08.15 12:48가연 님~~ 축하축하 합니다^^
아름다운 혼인.. 달려가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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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이상헌
2015.08.17 13:11
2015.08.17 13:11가연~님!!
따님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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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夫南基
2015.08.17 15:15
2015.08.17 15:15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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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2015.08.18 07:18
2015.08.18 07:18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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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馣/柳昇淨
2015.08.18 08:02
2015.08.18 08:02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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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2015.08.18 08:46
2015.08.18 08:46가연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간을 내보겠습니다. -
가연
2015.08.18 11:00
2015.08.18 11:00에고!
회장님만 살짝 보시라고 알려 드린 건데
이 넓은 공간에 게시하시어 만인에게 공지하시다니?
이렇게 훌륭하신 작가님들께서 앞다투어 댓글 올려 주시고
심지어 시간까지 내 보시겠다고 하시니
내 막내딸이 복 받았네요!
회장님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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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2015.08.18 12:14
2015.08.18 12:14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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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2015.08.19 20:40
2015.08.19 20:40가연님.. 막내 따님에 결혼을 을 축하 드림니다.
부디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시길 기원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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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
2015.08.22 10:13
2015.08.22 10:13반갑습니다 가연님~ 안녕하시지요? 정말 오랬만입니다 이런 저런일로 출사를 못가다보니 회원님들
뵌지도 오래됬읍니다 막내 따님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날 식장에서 뵙겠읍니다 건강하세요~~
-
한란
2015.08.24 19:07
2015.08.24 19:07가연님 추카추카 드립니다 전번에 소식은 잠깐 전해 들었는대.........
그날 시간이되면 참석하겠습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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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2015.08.26 17:54
2015.08.26 17:54축하드립니다
그날 근무라 달려갈수 있을지
시간 되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가연
2015.08.28 07:54
2015.08.28 07:54좋은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보이지 않으면 들린다. 들리지 않으면 보인다.
원재훈
별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별의 소리를 듣는다
흐르는 물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물의 마음을 본다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가끔 보이는 것은
그만큼 절실했던 지나온 순간 때문이었다
나는 오늘 꽃 한 송이를 보았다
날마다 지나치던 매일 보았다고 생각했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내가 본 것은 꽃이라고 생각했던 허상이었다
그대에게 보낼 꽃 한 송이를 사면서
나는 내가 보지 못했던 꽃의 마음을 보았다
나의 심장 깊은 곳에서 꽃은 이미 피어 있었다
나는 그만큼 알지 못했다
나는 보이는 모든 것들을 진실로 보지 못했다
나는 들리는 모든 것들에 진실로 귀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들은 나를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다
그걸 원망했던 것이다
그대 앞에 앉아서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나는 왜 나를 괴롭히는 다른 얼굴들만을 보는가
결국 나의 얼굴이었던 그 수없이 많은 사람의 얼굴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잘 듣는다
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잘 보인다
오른손을 쓰면 왼손이 쉬고 왼손을 쓰면 오른손이 쉰다
나의 왼손에는 그대에게 줄 꽃 한 송이가 피었다
처음으로 다가가는 그대는 이제 나를 볼 것인가
나는 눈을 감고 그대를 본다
나는 귀를 막고 그대를 듣는다
먼 곳에 있다며 아주 먼 곳에 있다며 슬퍼했던 그대여
이제 나는 진정으로 그대를 느낀다
-
박하
2015.08.28 11:42
2015.08.28 11:42"...........
결국 나의 얼굴이었던 그 수없이 많은 사람의 얼굴들
..........
이제 나는 진정으로 그대를 느낀다"
나를 돌아봅니다
잘 읽고 느끼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바쁘시죠? 식장에서 뵙겠습니다^^ -
가연
2015.09.01 14:38
2015.09.01 14:38어머니!가연/정진용
오늘따라 어머니 생각이 왜 이리도 간절한지
어머니 뵙고 싶습니다!
...
제가 어머니라고 큰 소리로 한번 불러 볼게요.
어머니~~~~~~~~~~~~!
제 목소리 들리시죠?
그런데 왜 대답이 없으세요?
아~~!
그러고 보니 우리 어머니 세상 떠나신 지도
어느덧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군요!
어머니라고 생각만 해도 가슴 뭉클해집니다!
어머니 살아생전
사는 걸 핑계로 효도 한 번 제대로 못 해 드린 이 불효자는
평생 죄인이 되어
떠나시고 안 계시는 이 자리에 서서
변명 아닌 변명만을 늘어놓는
못난 자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이제 가을 황혼으로 물든 지평선 저 멀리
외로이 나부끼고 있는 갈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더욱 간절하게 그리워지는 어머니 생각에
이 못난 자식 넋을 잃고 울먹이고 있답니다.
생전에 겪으신 우리 어머니 고생은
매립지 들녘 갈대에 세차게 불어 닥친 겨울바람보다
더 많이 힘드셨지요!
이제는 고운 천사 되시어 어느 먼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 어머니!
아직도 자식 생각에 눈물 흘리고 계시지나 않으시는지요.
어머니!
막둥이인 제 나이 벌써 60 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어머니 살아 계신다면
저는 세 살배기 어린 아기가 되어
지금도 응석 부리며 재롱떨고 있을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부르면 부를수록, 그리워하면 그리워할수록
또 부르고 싶고, 더 그리워지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무슨 사연입니까?
어머니!
살아생전 불효로 죄인 되어버린 이 못난 자식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옵소서!
황혼이 지고 나면 어둠이 깔리고
어둠을 참아내면 아침 해가 치솟아
천지는 다시 밝아 오지만
한 번 가신 우리 어머니는 왜 다시 못 오시나요!
지는 해 다시 떠오르듯 우리 어머니 다시 오신다면
이 죄인
어머니 살아생전 불효했던 큰 죄, 지극정성 효도로
영원히 잘 모셔 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돌아와 주세요~~~! -
그린비
2015.09.01 21:34
2015.09.01 21:34아이고, 우리 가연님...
따님 시집 보내신다고 어머님 생각이 간절하신가 봅니다.
저도 다음 주 일요일이 어머니 기일인지라 가을이 시작되면 참 힘들어 집니다.
어머니 생각에 말이죠.
따님을 보내는 게 아니라 아들 하나가 더 생긴다라고 생각을 하세요.
토요일에 뵐게요. ^^* -
싱아/최미라
2015.09.03 20:06
2015.09.03 20:06가연 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축하 드려요^^ -
두루
2015.09.03 23:13
2015.09.03 23:13이제야 축하 인사드려요!
한달은 여기 들와보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가족 한분이 더 늘어나는 기쁜 날이 바로 이번 토요일
모르고 있을 뻔 했네요~^^*
-
호세
2015.09.05 07:19
2015.09.05 07:19가연님 댁에 경사날이 밝았습니다.
가연을 맺는 신랑, 신부와 양가에 행복이 충일하시기를 송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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