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을 건너다 」
詩 최영화
사람, 다리를 놓고 부산하게 강을 건너다.
바람, 물결 살랑이며 남모르게 강을 건너다.
하얀 구름, 푸른 하늘 이고 그림자 드리우며 강을 건너다.
그리움, 나룻배 타고 구름 저어 강을 건너다.
강 건너 떠난 임 먼 산 너머 겹산 골짜기 날 부르는 메아리 기울여 강을 건너다.
<사진 ; 호세>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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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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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6
가을이 강건너 저만치 오네요
이 계절에 맞는 좋은글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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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10:36
강 건너 떠난 님 찾으려
그리움,
나룻배 타고
구름저어
강을 건너다.
캬! 멋지게 표현하신 시상에
큰 감명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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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12:44강 건너 님이 오시고...
강 건너 님이 떠나십니다.
제 마음도 강 건너 왔다가 강 건너 갑니다. ^^*
구름 타고 사뿐 사뿐 강을 건넙니다.
그리운 그 님을 찾아서... -
2015.09.11 18:08
강을 건너다..
호세 님으로 왔다리 갔다리 강을 건넙니다
바람으로.. 하얀 구름으로.. 그리움으로.. 날부르는 메아리로..
멋진 문장으로 콩닥 콩닥 설렙니다
사진 또한 무한 감동입니다^^
아름다움이 온 몸을 감쌉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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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언제나 보고 읽고 감동에 빠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