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017재의수요일에.jpg](/files/attach/images/6684/658/547/1df5b594708ed2b9a67797687f0cc8b5.jpg)
‘재의 수요일’에
詩 好世 최영화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머리에 재를 얹고 묵언 정좌하여
고종명을 생각합니다.
흙으로 다시 돌아갈 때 어찌해야
복된 마침표를 찍고 돌아갈 수 있을까
복된 마침표 찍으려면 선한 일 해야 한다
유호덕이 꼬리를 뭅니다
선행은 홉으로 하고
복은 섬으로 받기를 바라고 살아왔으니
뉘우침이 잿물 되어 미간에 흐릅니다.
회심의 사순시기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댓글 4
-
2017.03.08 06:46
-
2017.03.08 14:06아멘~~
다시금 뉘우치며 머리숙입니다(2)
"훍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
화두로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호세 님으로 반성의 시간이 됩니다
마음 깊숙히 와닿는 시
고맙습니다.. 역쉬 호세 님!! -
2017.03.09 21:58어찌하면 복된 마음으오 돌아갈까...
매번 되뇌이지만,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떠난 후 날 찾아와 줄 이는 몇 명이나 될지...
어머니께서 사셨던 것처럼만 살아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줄텐데요.
저 역시도 다시금 되뇌이고 뉘우치며 머리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7.03.10 09:39
흙으로 돌아가 마침표로 마감하는 삶
마음깊이 와 닿는 글 명심하게 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80 |
1274 | 제주 마늘 주문받아요 [10] | 홍순곤 | 2020.05.04 | 155 |
1273 | 카렌다 대금 [3] | 박하 | 2019.11.13 | 155 |
1272 |
만추라 우기려오 - 호세
[5] ![]() |
호세 | 2016.11.30 | 156 |
1271 |
바보
[4] ![]() |
호세 | 2016.12.28 | 158 |
1270 |
은하수 진언
[2] ![]() |
호세 | 2017.09.05 | 160 |
1269 |
오월 제주 출사 공지
[5] ![]() |
산야 | 2023.04.11 | 163 |
1268 | 감사드립니다 [3] | 태산 | 2017.08.13 | 170 |
1267 | 옥수수가 왔어요^^ [10] | 박하 | 2017.07.17 | 173 |
1266 | 카렌다 제작 대금 안내입니다 [10] | 학지 | 2017.10.31 | 173 |
1265 |
해국 - 호세
[4] ![]() |
호세 | 2016.10.10 | 174 |
1264 |
매화 꽃눈 흩날린다
[4] ![]() |
호세 | 2017.04.19 | 176 |
1263 | 사진전 사진파일은 ? [2] | 학지 | 2017.01.23 | 177 |
1262 |
내가 그러는 이유
[6] ![]() |
가연 | 2016.07.05 | 177 |
1261 |
전시회 현수막
[2] ![]() |
김효 | 2017.02.14 | 178 |
1260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이 나왔습니다.
[3] ![]() |
학지 | 2018.03.21 | 178 |
1259 |
시, 고향 - 호세
[3] ![]() |
호세 | 2016.09.07 | 179 |
1258 | 액자 댓글 부탁드립니다 [3] | 학지 | 2019.08.28 | 179 |
1257 |
소쩍새 울음
[4] ![]() |
호세 | 2016.07.06 | 183 |
» |
'재의 수요일'에
[4] ![]() |
호세 | 2017.03.07 | 183 |
1255 |
연초록 오월
[3] ![]() |
호세 | 2018.05.16 | 192 |
다시금 뉘우치며 머리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