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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2020.11.02 00:54 조회 수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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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임들  모두 잘 계시지요?

자주들려  인사 올려야 마땅한 도리인데

별것도 아닌 삶을 핑계로

그러지 못하고 살아감을 용서 구합니다.

아등바등 설쳐 보아도 별거 없고

평범도 비범도 그리지 못한 채

그런저런 핑계로 멀리도 못 가고

허송세월 보내면서 나이만 익어가는 

어리석은 바보가

귀한 임들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며 

오늘도 하염없이 맴돌다 갑니다.

 

               가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