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꽃친이 가끔 염장샷을 보내옵니다.
코로나로, 전쟁으로 3년째 못가고 있는데~
친구는 올해도 캄챠카반도를 혼자 간다고 외롭다합니다.
곧 딸 아이 출가를 시켜야한다는데~
그래서인지 부쩍 외로우믈 타나봅니다.
처음엔 꽃 이름을 물어오더니 이젠 저도 못 본 꽃들을 염장샷으로 보내옵니다.
5월 말엔 털복주머니란, 흰복주머니란, 얼치기복주머리란, 노랑복주머니란, 산서복주머리란 등이 동네에서 가까운 야산에서 볼 수 있고 고산종은 거기에서도 높은 산에 올라야한다네요.
ㅎㅎ
저를 위해 꽃자리를 열심히 찾아놓겠다는 그 거짓말이 밉지는 않습니다.
암매
홍월귤
들쭉나무
가솔송
좁은잎백산차
산작약
월귤
돌부채
장백제비꽃
풀산딸나무
나도범의귀
노랑만병초
긴털바람꽃
댓글 4
-
박하
2022.07.04 21:02
2022.07.04 21:02 -
산야
2022.07.04 21:15
2022.07.04 21:15코로나 시작 직전에 캄차카반도 가는는 것을 나중에 가자 했던 것이 후회막급입니다.
정말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
박하
2022.07.04 23:12
2022.07.04 23:12덕분에 지도를 보며 공부를 합니다
캄차카반도를요
나뭇잎처럼 생기 반도
서울로부터 3,500km 떨어진 곳
불곰 연어 화산의 땅
그러게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
학지
2022.07.06 06:21
2022.07.06 06:21대박이네요
이헣게 우리곁에 귀물들이...
덕분에 눈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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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요정들이 화면에 가득!!
옴마야!!
한장한장 모다 귀한 작품들.. 후덜덜 두손에 받아듭니다
아름다운 사진에 마음밭이 비옥해 집니다
산야 님은 좋으시겠어요
꽃친이 머얼리에서도 꽃소식을 전해주시니까요
염장샷을 풀세트로..ㅎ
산야 님께도.. 친구님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덕분에 눈도 맘도 배불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