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철쭉과 철쭉
5월 한달은 철쭉의 계절입니다.
5월이 되어야 산철쭉이 만개하는데 올해는 빠릅니다.
천안 번영로에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면 황매산 산철쭉이 만개하는데 벌써 이팝나무 꽃이 폈습니다.
이번 주말에 황매산 철쭉이 피크이지싶습니다.
자주 다닌 철쭉 산입니다.
대부분 산철쭉이고 철쭉은 5월 말 소백산, 덕유산, 정선 두위봉 정도입니다.
초암산
보성의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은 서로 이어져있는 산으로 연계 산행이 가능합니다.
일림산 정상 부근은 온통 철쭉이 펼쳐지며 특히 제암산의 제암평전은 산철쭉 최대 군락지로 걷는 내내 철축과 함께합니다.
제암산
일림산
봉화산
철쭉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죠.
철쭉 군락지 앞까지 차로 갈 수 있으니~
문제는 많은 인파로 길이 많이 막히는 것입니다.
황매산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부터 들지요?
저 봉우리가 바래봉이고 사실 바래봉 정상보다 팔랑치, 부운치를 잇는 능선의 철쭉이 더 좋습니다.
이곳도 바래봉에서 팔랑치, 부운치, 세걸산, 고리보믈 거쳐 정령치까지 철쭉이 좋습니다.
아!
옜날이여~~
팔랑치에서
철쭉명산 하면 소백산이죠.
연화봉에서 정상 비로봉을 잇는 능선도 좋지만 저는 비로봉에서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재를 잇는 능선이 더 좋습니다.
소백산
이 주목 아시죠?
지난 해 송년회를 마치고 보고 온 그곳입니다.
여길 가려면 몇 시에 산행을 시작해야할까요?
ㅎㅎ
4시간만 걸으면 됩니다.
덕유산
한라산
진달래는 4월 초에 여수 영취산, 거제 대금산을 시작으로 주작, 덕룡산과 고향의 봄 창원 천주산, 마산 무학산, 창녕 화왕산을 거쳐 강화 고려산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비슬산에서 마감됩니다.
털진단래는 5월 중순 지리산 노고단과 세석평전에 보기좋게 피고 설악산 귀때기청봉과 중청봉을 물들입니다.
전엔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대명사가 한라산이었는데 조릿대에 밀려 그 명성은 뒤로 밀리지 오래입니다.
기회가 되면 진달래와 털진달래도 소개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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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에 놀라고
산 정상까지의 산행에 놀랍니다
땀과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대작들
대단하신 산야 님
산철쭉 철쭉의 일출에 기에너지를 듬뿍 받습니다
신비로운 신령스런 기운이 온몸을 감쌉니다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