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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많은 비가 내린 오후 날씨가 맑아 청벽을 올랐습니다,
집에서 나설땐 하늘도 맑고 높아 기대를 잔뜩하고 가파른 청벽대교 앞산을 땀깨나(한 바가지) 흘리며 시간도 여유있게 올랐으나,
목 좋은 자리는 벌써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차지하였고, 맘에는 안들지만 조금 비껴 선 자리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해넘이를 기다렸으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희뿌연 깨스가 좋은 풍광을 기대했던 진사들을 실망시킨 오후....
그나마 수상스키 타는 모습 몇장 담으려 하였으나,
스키어가 아마도 초보자인 듯 조준만하면 퐁당퐁당거려 그 장면을 담으려는 진사들의 웃음만 자아냈던 추억이.......
행복하신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