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AGE Z5|f/8.0|LEAD Technologies Inc. V1.01|f/8.0|1/200s|Manual|ISO50|2009:09:08 10:22:13|CenterWeightedAverage|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384000/65536mm|
DiMAGE Z5|f/8.0|LEAD Technologies Inc. V1.01|f/8.0|1/250s|Manual|ISO50|2009:09:08 10:25:45|CenterWeightedAverage|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384000/65536mm|
DiMAGE Z5|f/8.0|LEAD Technologies Inc. V1.01|f/8.0|1/200s|Manual|ISO50|2009:09:08 10:22:49|CenterWeightedAverage|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384000/65536mm|
높이 달아나는 하늘을 수장시킨 습지는
태양마저도 들꽃의 들러리로 강등시키며 가을앞에 서 있습니다.
구름을 자양분 삼은 들꽃은
발광하는 전구처럼 세상을 밝힙니다.
흐르지 못해 죽은듯 하던 습지는
이 가을이 되어서야 한알의 "밀알"이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