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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정의 목련이 한 이틀 사이에 서둘러 빨리 피고있네요.
낼부터 추워진다는데 저 아이들은 어쩔라나...
오늘 바람에 꽃잎이 많이 상했던데...
개나리, 목련...바람꽃과 피나물...얼레지
봄꽃이 대개 그렇듯이
아우성치듯 피어나는
그래서 한물간 제 마음마저도 설레게 만드는
봄꽃이 제일 좋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런 봄꽃같은 세월이 내게도 있었던듯도하고 아닌듯도하고...
세월이 봄여름가을 겨울이 다가면
또 다시 봄이오고 여름이 오듯이...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려나요?
^^
세대를 달리해서 오려나요?
암튼
암튼
주책이라고해도
지는 봄꽃이 좋구먼유~
아우성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