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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곡 2011.09.08 11:40 조회 수 : 757 추천:1

DSC_9028.jpg
NIKON D300|f/8.0|2/1000s|Aperture priority|ISO200|2011:08:17 09:12:22|Spot|70/1mm|


화려했던 연 밭에도 이제 사람들이 발길이 뜸해지고 벌들만 여전히 분주할 뿐입니다.

예쁜 꽃이 달려있던 연의 줄기들이 어느새 시들어 볼 품이 없어져서 과연 좋았던 시절이 있었는지 조차 벌써 기억속에서  아련합니다.

가슴 떨리게 좋았거나 시리게 아팠거나 우리의 일상과는  상관없이 세월은 무심하게 흐릅니다.

사노라면 금방금방 잊혀지나 봅니다.DSC_9193.jpg
Canon EOS 5D Mark II|f/14.0|1/100s|Manual|ISO640|2011:09:11 17:24:47|Partial|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100/1mm|


즐겁고 보람있는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