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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김용운 2009.09.16 13:57 조회 수 : 821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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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찾아가는 공림사 묵은지를 업로드해 봅니다,

님들께서도 ♥하는 이와 꼭 함 가보셔유....

 

질마재를 넘어 진한 전통차 한 잔 마시며 선조 분들이 쓰시던 고생활가구를 둘러보노라면 시장기가 찾아온다,

울긋불긋한 국도 길가 위치한 음식점에 들러 신선한 야채 위에 죽염된장 한술 언져 쌈밥 한 그릇 비우고,

구불구불 한적한 길을 따라 도착한 가을색 짙은 고즈넉한 공림사,

겨울 승방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간식거리로 말리는 덜 마른 곶감 하나 입에 넣고 보살님께 합장으로 염치를 대신하고,

굽이굽이 대청호 물길 따라 늘어선 호반 노천찻집에서 종이 커피 한 잔 손에 받처들고

서산으로 기우는 해넘이를 보는 가을여행도 괜찮을 듯해 추천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