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설악산 산행 후 동료들과 벼르고 있었던 제비봉을 올랐습니다.
전날 술을 좀 마셨더니만 산행하는 내내 힘이 들더군요.
충주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제비봉에 오르면 아래로 구담봉과 옥순봉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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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에서 바라본 구담봉입니다.
먼저 제비봉을 오르고 구담봉은 맨 마지막으로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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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을 오르면서 고도를 조금 높여서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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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의 유람선들이 장난감 처럼 작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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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을 오르는 길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왕복 세시간 정도 걸린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지만 산세가 보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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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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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산이 말목산으로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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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정상입니다.
충주호가 한 눈에 바라다 보입니다.
게스가 많아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구담봉, 옥순봉이 발아래 조그맣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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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를 때는 하늘에 구름이 많았었는데 날씨가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지네요.
왔던 길로 되돌아 오기는 정말 싫은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왔던 길로 되돌아 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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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을 가다 바라본 구담봉입니다.
오른쪽으로 세 개의 연봉이 있는 곳이 구담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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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대교입니다.
옥순봉을 제대로 보려면 산행을 할 것이 아니고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을 봐야지만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옥순봉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에 구담봉으로 향합니다.
Canon EOS 40D|f/11.0|1/100s|ISO200|2009:11:21 15:12:55|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8/1mm|
하늘빛이 좋아서 담아봤습니다.
구담봉을 오르려면 저 봉우리를 올라야 하는데 오르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직벽에 가까운 곳에 쇠말뚝을 박고 쇠줄을 연결해 놓았는데 제법 가파른 곳입니다.
Canon EOS 40D|f/11.0|1/100s|ISO200|2009:11:21 15:19:43|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8/1mm|
구담봉 정상에 서면 한 치 앞으로 나아가기가 두려워집니다.
발 아래로 수 백 길의 낭떠러기가 펼쳐집니다.
제비봉 약 3시간의 산행, 구담봉과 옥순봉을 산행하는 데 약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