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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아데스 2010.09.02 15:54 조회 수 : 1062 추천:4

염전에서 나오는 소금은 다 똑같은 줄만 알았슴다.

그런데 일반염과 토판염이 있다는 것을 여름 휴가 때

증도라는 섬에가서 알게 되었네요.

 

신안군의 자그마한 섬이지만 연육교가 놓여있어 섬이라

할 수도 없게 됐지만 섬은 섬이죠...ㅎㅎ

 

태평염전이라꼬 울 나라 제일 큰 염전이라 하데요.

염전 바닥이 검은장판이나 타일같은 것을 깔아 만든 소금이

일반 천일염이고 뻘을 다져 단단하게 만들고 생산한 것이

토판염이라 합니다.

 

토판염이 오래전부터 만들던 방법인데 토판을 만들기 힘이

들고 생산과정이 까다로워 지금은 전체 소금의 1%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네요.. 무기물이 풍부하고 깨끗한 소금이라

가격도 일반 천일염에 비해 몇배나 비싼데두 많이들 사가두만요.

 

염전 사진 비교해보시면 금새 알 수 있을 겁니다.

첫 사진이 토판을 롤러로 다지고 있는 모습인데 한 번 소금을 걷고

남아있는 소금이 다 녹은 다음 롤러질로 다진 후에  물을 넣어야

물러지지 않고 소금을 생산할 수 있답니다.

 

토판다지기 때문에 힘도 들고 생산 일수도 많이 걸리는데다

소금을 밀어낼때도 조심해야하기 땀시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네요.

 

첫 사진이 토판을 롤러로 다지고 있는 모습이고  

다음 사진이 검은 장판을 깔아놓은 곳입니다...^^*

나머지는 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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