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5D Mark IV|f/8.0|1/250s|Manual|ISO200|2022:12:18 11:10:25|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9/1mm|
Canon EOS 5D Mark IV|f/8.0|1/160s|Manual|ISO200|2022:12:18 11:28:12|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40/1mm|
Canon EOS 5D Mark IV|f/11.0|1/125s|Manual|ISO200|2022:12:18 11:17:29|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40/1mm|
눈 부시게 아름다웠던 날
2022. 12. 1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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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2022.12.20 02:28
2022.12.20 02:28 -
두루
2022.12.20 07:59
2022.12.20 07:59와우~역시 넘 멋진 샷~!
스텔라님 사진 기다렸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저도 오래전 저곳에서 최고 멋진 순간을 만났지만 걍 기록정도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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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
2022.12.20 09:14
2022.12.20 09:14스텔라님의 열정으로 덕유의 풍광과 함께 그 능선의 추억들을 기억해봅니다.
향적봉 정상을 지나 구상나무, 주목, 잣나무들이 어우러진 구간에 큰원추리와 색이 유난히 짙은 숙은처녀치마들 그 구간을 지나 중봉에서 내려보는 덕유평전의 조록싸리와 원추리 미역줄나무 그 향기를 따라 백암봉을 지나 뻐꾹나리와 눈맞춤하는 동엽령 그 아래 광릉요강꽃과 나제승마를 기억하며 걷고 또 걸어 무룡산 아래 가슴설레는 원추리 군락을 지나 삿가재 대피소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삿갓재 그 된비알을 올랐다가 떨어져 다시 월정재를 오르고 지친 무릎을 달래가며 남덕유에 올라 긴산꼬리풀 흐드러진 정상에서 북덕유를 돌아보고 다시 뚝 떨어졌다가 말나리 숲길을 걸으며 동자꽃과 도라지모시대를 스치고 지나 참바위취, 등대시호, 난장이바위솔을 지나 바위틈에 새초롬한 솔나리와 일월비비추를 만나고 서봉 정상에서 육십령으로 떨어지다 그 암봉에서 솔나리와 구름채꽃을 만나곤하지요.
털진달래, 철쭉이 피는 봄에도
원추리 군락이 가슴 설레는 여름도
월성계곡의 단풍과 밤하늘도, 무더기로 피고지는 가을 투구꽃도
끝없이 이어지는 북덕유와 남덕유의 능선에 눈꽃 황홀경도
어느시간, 어느겨절에 얽메임 없이 뒤섞인 축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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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22.12.20 09:44
2022.12.20 09:44산야 님의 추억에
아!! 와우!! 유후!!
추임새가 절로 나옵니다
산사랑 꽃사랑에 화상을 입습니다
대단하시고 멋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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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22.12.20 09:42
2022.12.20 09:42찬란한 아름다움의 향연에 감동이 쓰나미입니다
지구별에 이리 아름다운 광경이 있었다니!!
아름다운 광경보다 더 황홀하게 담으시는 분이 있었다니!!
스텔라 님의 솜씨에 기함을 합니다
완죤 반합니다
한참을 얼음!! 땡!! ㅎ
대작에 취합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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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이상헌
2022.12.20 11:33
2022.12.20 11:33눈부시게 아름답던 날 ...
역시 멋진 사진에 감동입니다
2탄도 잔뜩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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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夫南基
2022.12.23 19:56
2022.12.23 19:56산호초가 생각나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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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
2022.12.29 11:59
2022.12.29 11:59같은 시선인데..
이렇게 다릅니다
대작을 하셨네요
눈으로 뒤덮인 아름답고 신비로운 천국
그곳을 설천이라 했던가
그 멋진 풍경에 까무러친 감탄사
혼자만 즐기고 오면 그 누가 알아주리
카메라에 이렇게 멋지게 담아오면
만인의 눈이 뚫려 하늘에 맞닿아
모두의 즐거움이 하나로 승화되는
이런 마음이라야 진짜배기 작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