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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ax/안희용 2009.06.17 07:23 조회 수 : 364 추천:6

꽃들도 사랑을 아는가 봅니다.

그윽한 사랑의 눈길을 주고 받는 꽃은

튼실하고 예뻐 보이지요.

 

그런데 외롭게 떨어져 혼자 있는 꽃은

왜그리 쓸쓸해 보이고

지지리 궁상을 떠는것 같아 보여 안쓰럽네요.

 

남들 눈에 제가 그리 보이겠지요.

잘 하지도 못하면서

기러기 아니 앵벌이가 지지리 궁상을 떠는 것 처럼요.

 

하지만 전 외롭지 않아요, 쓸쓸하지도 않고요.

제겐 항상 예쁜 꽃님들이 저를 반겨 주고요,

우리 프로마 횐님들이 옆에 있으니까요.

 

오늘도 고마운 마음, 행복한 마음을 

이곳 프로마에 남기고 출근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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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f/3.2|1/250s|Manual|ISO125|2009:06:14 15:46:21|Partial|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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