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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ax/안희용 2009.07.02 07:28 조회 수 : 424 추천:3

한참 세잎종덩굴을 찍는데

옆에 외로이 살짝 삐쳐있는 꽃이 있었읍니다.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고 토라져 있네요.

 

미안타고 어르고 달래도 잘 곁을 주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박하님이 다가와 살짝 미소지니

그제서야 환한 얼굴을 보여 주네요.

 

역시 미인은 만국공통,

모든세상에 필수의 무기인가 봅니다.

 

나비나물이라 하지요.

떡잎이 양쪽으로 나서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하여

붙혀진 이름이랍니다.

 

 

IMG_0636-2.jpg
Canon EOS 5D Mark II|f/3.5|1/320s|Manual|ISO800|2009:06:28 15:15:35|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

 

 IMG_0643-2.jpg
Canon EOS 5D Mark II|f/3.5|1/1000s|Manual|ISO800|2009:06:28 15:17:07|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