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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 2009.08.17 20:44 조회 수 : 417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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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탓인지

어제까지 흔적도 없던 녀석이 달랑 하나 꽃을 피웠습니다.

 

생긴 모양이 사마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인가 했더니

줄기와 잎을 찧어 피부에 난 사마귀에 올려 놓으면 사마귀가 떨어져 나간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실험해 보지 않았으니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모든 곤충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사마귀,

그 이름을 빌었으니 어쩌면 혹처럼 생긴 사마귀를 한방에 날려 보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