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에 얽힌 이야기..
학명 : Commelina communis L.
여름철..들녁에 나가면 흔하게 보는 "닭의장풀"...전출 기행중 막간에 담은 샸~ 입니다.
이 꽃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어 옮깁니다.
NIKON D80|f/7.1|10/500s|Manual|ISO200|2009:08:15 11:40:57|Spot|600/10mm|
꽃을 유심히 보면...꽃잎이 세장 입니다.
위의 두장은 나비 모양으로 크고 아름다우나....
밑의 한장은 희미한색으로 있는듯 없는듯 합니다.
학명[Commelina communis L.]의 유래는 이렇다네요
17세기에 네덜란드에는 Commelin이라는 이름의 식물 학자가 세 명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두 명은 활동이 왕성했고,
나머지 한 명은 이렇다할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마치 두 장의 큰 꽃잎과 한 장의 작은 꽃잎을 가진 닭의장풀을 연상 시킨다고,
식물 분류체계를 완성한 린네(Linne)가 Commelina라는 속명을 지어주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