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이 수선화의 원산지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경로로 우리나라 남해안 섬에까지 와서 자생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겨울 추위가 꼬리를 감추지 않은 계절에 대양을 바라보며 곱게 피어 향기를 풍기는 청순한 꽃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구약성서 솔로몬의 아가[雅歌]에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 라고 기록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 꽃을 만나도록 안내해 주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월의 행복한 첫 주말을 맞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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