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꽃출사에 나섰습니다.
어김없이 겨울의 끝자락을 파고 드는 봄햇살을 받아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낙엽을 밀치고
노란 복수초가 방긋 인사를 합니다.
한달전 찾아갔을때는 성미급한 몇놈들이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
이젠 제 세상 만난듯 여기저기 모여서 재잘재잘 떠들고 있습니다.
저도 살며시 다가가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남도의 봄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NIKON D3S|f/5.6|10/2000s|Aperture priority|ISO200|2010:02:28 09:42:42|Pattern|1050/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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