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선 보였던 흰얼레지 3개체가
아름다운 야생화를 독차지 하려는 욕심 많은 나쁜 사람들에 의하여 몽땅 훼손 당하고
금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겠구나 생각 했는데 다른 장소에서 꽃샘추위에 시달리며 활짝 피지는 못하고 움츠려있는 얼레지 한 포기를 금년에도 만났습니다.
야생화를 담는 어느 자매님의 부군께서 꽃밭에 같이 오셨다가 찾아 내셨습니다.
얼레지의 별명이 꽃 자체가 화려해서 그런지 "바람난 여인" 이란 말이 있는데
흰얼레지의 모습에서 느끼는 정서는 소박함과 단아함 이었습니다.
3월을 보내고 4월을 여는 새로운 한주 floma의 모든 회원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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