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 바람꽃
학 명 : Anemone narcissiflora L.
분류군 : 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
촬 영 : 2010. 7. 31.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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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욱한 안개에 자신이 없어 조리개우선 모드로 담았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과 아사녀가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주 :
요즈음 일본 자위대와 군사 협정설이 나옵니다.
주변 정세 잘 판단하고 현명한 대처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100년 전 우리에게 행했던 일본인들의 만행이 왠지 자꾸만 마음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