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처음 만난 노루귀입니다.
너무 좋아서 함성까지 질렀답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찍고 또 찍어도
깜찍한 그의 곁을 떠나기가 싫었답니다.
해가 기울고 어둑어둑해서야
주위에 있는 가랑잎을 살포시 더 덮어주고는
아쉬운 작별을 하였답니다.
아직 그곳에서 그 모습 고이 간직하며
날 기다리며 피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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