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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2011.06.08 23:17 조회 수 : 1365 추천:8

지난 일요일 제 환자인 심마니의 제보로
경기도 00산을 계곡을 따라 3시간 산행을 하여 올라갔습니다.
광릉요강꽃을 찾아서이지요. 3년전에 보았던 대군락지랍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 눈앞에 드러납니다.
최근까지 대군락지의 광릉요강꽃이 모조리 파간 흔적이 여기저기 상채기를 내어 보이고 있었습니다.
대군락지를 표시해 둔듯 빨간 노끈을 여기저기 표시까지 해 두었더군요.


작년에 그 심마니분이 알려어 광릉수목원에 보호를 요청했던 다른산의 군락지도
수목원측의 늑장대처로 훼손이 너무 심했던 일이 2주전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흙속의 특별한 효소와의 공생관계에서만 살수 있는 신비로운 꽃이어서 옮기면 대부분 살릴수 없는데요.
검은손에 의한 훼손을 우려한 전문가의 안전한 이동이었음이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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