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 올리는 복수초는 가지복수초를 많이 올리시지요.

꽃송이도 무척 큰 편 입니다.

풍도에 많이 피는 복수초 도 가지복수초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사는 곳은 비교적 남쪽보다 늦게 피는 편인데

지금 꽃을 찍은곳은 해발 900m 쯤 되는곳

꽃송이가 작은 50원짜리 동전만 하고 큰꽃송이라도 500원 짜리만 합니다.

애기복수초 와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 잘 모릅니다.

지난해에는 눈속에서 근사한 모습으로 찍었는데 올해도

그런 기회가 될런지 기다려 집니다.

몇일전 꽃을 찍고 와서 눈예보가 있어서 은근히 기대 했는데 헛탕 입니다.

날씨가 춥고 흐리면 피였던 꽃들도 꽃잎을 닫아버려서 찍을수가 없습니다.

가장 조건이 좋은것은 눈이 꽃이 묻힐만큼 내리고 다음날 날씨가 좋아서

녹으면서 꽃잎이 눈위로 들어날때인데 그렇게 조건이 맞을때가 드물지요.

또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눈이 깨끗하질 못해서 마음에 안들기도 합니다.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지난봄 플로마 가족과 함께 찍었던 곳 입니다.

얼어붙은 메마른 대지위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빛깔의 꽃이 피여나는것이 신비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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