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많았던 고갯길
그때 우리는
한없이 참고 기다렸지요.
갑작스러운 고장과 초조한 기다림은
우정으로 하나 되어 끈끈하게 흐르고
하늘 찌르던 억지소리 그들은
말없이 사라져만 갔습니다.
양지에서 빙그레 웃는 할미꽃
빨간 미소 머금은 올괴불나무 꽃
그들 모두는 아름다운 우리 편이었습니다.
할미꽃은 덤입니다.
사연 많았던 고갯길
그때 우리는
한없이 참고 기다렸지요.
갑작스러운 고장과 초조한 기다림은
우정으로 하나 되어 끈끈하게 흐르고
하늘 찌르던 억지소리 그들은
말없이 사라져만 갔습니다.
양지에서 빙그레 웃는 할미꽃
빨간 미소 머금은 올괴불나무 꽃
그들 모두는 아름다운 우리 편이었습니다.
할미꽃은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