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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 2012.04.21 09:27 조회 수 : 302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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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f/4.0|1/320s|Manual|ISO200|2012:04:20 10:25:28|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70/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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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산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하여 일찍 갔지요.

그곳에서  하늘금님과 금강석님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일찍 내려와 흰색깽깽이 피는 곳으로 차를 몰고  갔는데,

주인 할아버지가 깽깽이들을 파내버리고 있더군요. 좀 화가 난 모습이었지요.

집 비운 사이에 흰색을 누군가  모두 캐가 버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40여 포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등산화 발자국으로 자생지는 많이 훼손되었더군요.

그곳에서 내년부터는 흰색깽깽이는 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몇년간 지나면 발아한 씨로부터 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땅주인 할아버지가 올해 올라 온 흰색깽깽이풀 2포기를 저에게 주었답니다.

당신이 손님에게 흰색깽깽이를 주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2번째라고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땅에 조심히 심어 두었는데 잘 자라 많이 번식되면 좋겠습니다.

뿌리가 들어난 개체라 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번식이 잘 되면 이산 저산에 파종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