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A850|f/22.0|130/10s|Manual|ISO100|2012:07:14 08:28:36|Spot|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450/10mm|
나름대로 20년 여를 이 샷 한방에 희열을 느끼며 살아왔지만
생각치도 못한 출사길에 새벽부터 차를 몰아 강원도 태백의 어느 이끼계곡을 찾았는데
전에 미쳐 돌아다니던 그 때 당시의 두근거리는 가슴은 정말 덜하고
이 이끼계곡에서 혹시 꽃이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아무래도 내가 단단히 미쳤구나 생각합니다.
이 비경보다 더 좋은 피사체는 존재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또 다른 욕심을 부리고있으니....ㅎㅎ
어쩌다 저만치서 바라보니 저거 뭔 꽃같은디?......
그랴!~ 마저 마저 꽃이다 꽃이여!~~~~
담아놓고 이제사 다시 바라보니 또 다른 아쉬움이 또 남았네요....(좀 더 쪼일껄!~~)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 날 그 새벽의 주제는 분명 청류였습니다.
그리곤 덤으로 꿩의 다리는 뽀나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