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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香 2013.03.19 12:48 조회 수 : 203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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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출사에서 그나마 늦게 만났습니다.

이미 바닥은 짓이겨지고 반질반질한 산길에서

언님의 이끼며 소금이며 연출장면을 보면서 나부터 많은 반성을 해 봅니다.

저 역시 눈에 거슬리는 물체는 치워가며 촬영하지만

반사거울을 사용하니 제뒤에서 "참 대단하십니다"라는 핀잔을 들으며

그분의 뒷 모습을 모며 스스로 실소를 지었습니다.

플로마 회원님들 잘 지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