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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같은유비 2013.04.03 23:10 조회 수 : 230 추천:2
AL2F0666-1-2.jpg
Canon EOS-1D Mark IV|f/8.0|1/50s|Aperture priority|ISO200|2012:04:19 16:00:07|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


AL2F0667-1-2.jpg
Canon EOS-1D Mark IV|f/8.0|1/60s|Aperture priority|ISO200|2012:04:19 16:00:36|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


AL2F0669-1-2.jpg
Canon EOS-1D Mark IV|f/8.0|1/60s|Aperture priority|ISO200|2012:04:19 16:01:25|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100/1mm|


_DSC0772-1-3.jpg
NIKON D4|f/11.0|1/200s|Manual|ISO200|2013:04:03 10:40:13|Pattern|1050/10mm|





위에 셋은 작년에 동일 얼레지을 담은 것입니다,

이번에 목이 짤린 얼레지입니다.
차마 목이 짤린 모습으로는 담을 자신이 없어 영정사진만 손에 들고 담아왔습니다,

오늘 카메라을 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의 창피한 모습을 보고 야생화을 담겠다고 카메라 메고 다니는 내 모습이
초라하고 창피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 하지 말아야 할 짓들을 서슴없이 하면서 나 작가요 얼굴을 내밀고 웃으며 명함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이리 몇자 적어 봅니다,
사건개요
운길산에 야생화을 담고자 오전에 도착하여 작년에 담았던 얼레지 변이종을 확인 하고자 갔더니 아뿔싸
한걸음 먼저온 저질스럽고 인간 쓰레기 같은 인간이 꽃 목아지을 끊어 옆에 놓았네요.
차라리 남몰래 꺽었으면 멀리 버리든지 하지 정신병자인지 바로 얼러지 옆에 꽃대을 꺽어 놓았답니다,
세상에 말로만 듣던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있다는거 너무 황당하고 부끄러워 이글을 넉두리 삼아 올리오니
널리 이해와 혹여 이런 못된 쓰레기 같은 인간을 보시면 아주 혼구녕을 내어주십사 부탁의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